BGM : IU
너랑 나
(orgol ver)
저택 지도 (추후 공개)
과거 대배우였던 고(故) 김소리 씨가 종종 머물렀다는 바로 그 저택.
원래는 커다란 별관도 있었지만, 지금은 불타 없어져 본관만 남아 있어요.
태백산의 아주 깊은 곳에 있어서, 중간부터는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야 할 정도랍니다.
저택의 외관이나 내부는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하지만, 어딘가 스산한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심령 사진이 찍힌다거나, 유령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몇 년 전에 수학여행을 다녀온 선배들이 공포에 떠는 후배들을 위해 몇 가지 안내 사항을 말해 주었습니다.
이것만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하던데요.
진짜 조심해야 함!!
저택에 4층은 없으니까 계단을 발견하더라도 절대로 올라가면 안 돼.
야 유령 나오는거 진짜 실화임 ㅇㅇ
얘들아 가면 깝치지 말고 걍 조용히 있다 나와라
빨리 와. 기다리고 있을게.
저택 청소부? 관리인? 암튼 그 사람들은 다 녹색 앞치마 입고 있거든.
메이드복 입은 사람은 아무도 없대. 혹시 그런 사람 보면 말 안 거는게 좋을 것 같아.
새벽 3시에 배고파서 친구 과자 뜯으러 갔다가 복도에서 찐 유령 봄..ㅠㅠㅠㅠ
소등하면 절대 나오지 마 어차피 깜깜함...
방충망 없음...
창문 열지 마.....................
밤에 애기 울음소리 들려서 완전 짜증났는데 애기 엄마가 무슨 죄냐 싶어서 말 안했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투숙객 우리밖에 없음 전세내서 ㄷㄷ
팅커벨~~~~
선배들이 직접 겪은 일이라고 하니, 믿어 보는 게 좋겠죠?
좌우지간 우리는 일개 학생일 뿐... 나머지는 직접 가서 부딪혀 봅시다!
에이... 설마 죽기라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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