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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번호 05번.

나유유

​여성, 161 cm / 53 kg

체력 ■■■■■

통찰력 ■■

근력 ■■■■□

민첩 ■■■■□

운 ■□□□□

[활기찬, 시끄러운]

한마디로 시끄럽고, 괄괄하다. 그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깔깔대는 우렁찬 목소리가 온 구석에 울려퍼졌다. 눈을 커다랗게 반짝이며 감탄하는 모양새가 영락없는 호기심 대장이다. 조금이라도 가만히 있으면 엉덩이에 가시가 돋친다며, 1년 뒤 고삼이 되면 하루종일 앉아서 그림만 그리느라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핑계를 대곤 사방팔방을 쉴 새 없이 쏘다녔다.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걸 제일 좋아하는 그녀는 천성이 구김살 없고 발랄해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간다. 정신을 차리면 어느샌가 네 옆에서 알짱대고 있는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선량한 경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허세, 우쭐]

칭찬에 굉장히 약하다. 조금이라도 띄워주면 금세 우쭐해져서는 목도리 도마뱀이 제 목도리를 펼치는 것처럼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 겸손과는 거리가 멀어 자신에게 도취되는 일이 허다하다. 적당히 칭찬을 섞으며 도움을 요청하면  ‘멋진 나’에 취해최선을 다해 너를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주 으쓱댄다. 활동성이 워낙 좋아 혼자서도 일을 척척 벌인다. 처음 해 보는 것도 당연히 익숙하다는 듯이 덤비고 나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혼자 당황한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자신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에 우쭐대며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서기 일쑤다.

 

[감정적인, 섬세한]

의외로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다. 바람에 나뭇잎이 굴러가는 것 만 봐도 희노애락을 느끼고 밤 하늘에 떠있는 영롱한 별과 또로록 떨어지는 빗방울들에게서 영감과 감동을 받는다. 어린아이의 영혼을 소유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제 딴에 부끄러움도 많이 타서 조금이라도 그녀를 놀리거나 하면 금세 얼굴을 붉히며 양 손으로 제 볼을 감쌀 것이다. 유유는 남이 슬퍼하는 것을 잘 보지 못한다. 서툰 자신만의 방식으로 네가 힘들어 한다면 널 위로하려 허둥지둥 움직일 것이다. 감정기복이 심한 그녀는 권적운의 모양새로 당신과 눈을 마주치며 있다가도 돌아서면 소나기구름이 되어서 비를 뿌리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이름에 담긴 뜻과는 정반대로 자라났다.

 

 

[기타]

 

[학교생활]

부모님의 '착하게만 자라다오!', '건강이 최고'라는 교육 철학에 따라 공부와는 거리가 매우 먼 삶을 지냈다. 다른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그녀는 운동과 그림 그리기를 주구장창 했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표를 보고 약간의 위기감을 느낀 부모님은 유유를 유서가 깊기로 소문난 해영고등학교에 입학시켰다. 그녀도 학교에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설레어 청춘이 가득한 미술 동아리의 꿈을 가득 안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이후 이대로라면 자신의 미래가 답이 없음을 깨닫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도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기초와 공부머리가 한참 부족한 유유의 성적은 하위권에 머문다.

 

[그림]

유유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림'이라고 대답 할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뾰족한 연필과 물감을 손에서 놓아 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에 입학 한 이유도, 다른 학교와 달리 다양하고 밀도있는 미술 동아리에 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람대로 그녀는 현재 학교에 있는 미술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학여행에서도 그림을 놓을 수는 없다! '학술탐구여행'이라는 취지에 맞게 풍경화 연습과, 평소에 보기 어려운 고저택 드로잉 연습을 한답시고 재질 좋은 공책과 필기구를 잔뜩 가져왔다.

 

[체력/담력]

그림을 그리지 않는 때라면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그녀이다. 어렸을 때부터 주말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동네에 있는 뒷산에서 등산을 했다. 태권도, 수영, 검도 등 걸쳐보지 않은 운동이 없다.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체육선수가 되었을 것이라 오랜 지인들은 두고두고 말했다. 힘, 민첩과 함께 담력도 세진 그녀에게 온갖 벌레들과 귀신 이야기들은 적수가 되지 않았다. 각양각색의 벌레를 민첩하게 잡는 그녀의 모습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교실 창문에서 말벌이 나타나면 이를 쫓는건 늘 유유의 몫이었다.

 

[그 외]

- 주머니에 늘 간식거리를 넣어놓고 다닌다.

- 공책을 들고다니며 간단한 메모와 낙서를 하는 것이 버릇이다.

-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다. 요즘은 귀걸이 쇼핑이 마이붐.

-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머리핀을 꼽고 다닌다. 나름의 간지라고 생각한다.

 

Like - 그림 그리기, 운동, 별, 쇼핑, 놀러다니는 것, 간식거리

Hate - 청소, 공부

[소지품]

 

줄없는 분홍색 공책

막대 사탕

​꽃무늬 필통(지우개,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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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변학화

- 벌레를 무서워하는 친구.
-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유유는 학화가 벌레에 떨고 있을 때마다 그것을 잡아주었다.
매번 보답으로 학화가 동아리에서 만든 간식을 받았는데, 그 맛없음에 놀라 저도 모르게 학화의 등짝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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