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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번호 08번.

마윤지

​여성, 149 cm / 39 kg

체력 ■■

통찰력 ■■□□□

근력 ■■

민첩 ■■

운 ■■

[성격]

[무례한, 비관적인]

애초에 얼굴에 '나 까칠해요.' 라고 쓰여있지 않은가. 전체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운듯한 인상의 마윤지는 실제로도 마음이 비뚤어져 있다. 뭐든지 꼬아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툭툭 내뱉는 말투 하며 사람에게 친절하지 못하다. 마음에 드는 제안을 받을지라도 꼭 한 번은 튕겨야 직성이 풀리는 성질을 가졌다. 칭찬 한마디에도 '그래도 개보단 낫네.' 라고 말하는 둥 꼭 사람 기분을 나쁘게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아마 마윤지는 수학여행도 가지 않으려 했을 것이다. 기분 나쁘게 죽은 사람 있던 곳을 뭐하러 돈 내면서까지 가냐고. 

 

[감정적인, 다혈질의]

그럼에도 마윤지가 1반의 학생들과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은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에 회유당했거나,  도발에 걸려 넘어왔거나, 부모님에게 등짝을 맞고 강제로 가게 됐거나, 셋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  예측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화를 내는 마윤지는 도발에 잘 넘어오고, 이기적이며, 순 제멋대로이다. 녀석의 성질을 다 받아주는 녀석이야말로 진정한 부처가 아닐까.

 

[참을성 없는, 신경질적인]

녀석은 산만하거나 시간을 질질 끄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며, 우유부단한 것을 특히나 싫어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구겨지는 녀석의 화난 인상은 주변인들의 식은땀을 흘리게 한다. 때문에 여행 출발 직전까지 굼뜨는 친구가 있었다면 거의 잡아먹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억지로 가게 된 만큼 시간을 지체하기는 싫었을 테니까.  마윤지의 '감히 날 기다리게 해?' 같은 마인드는 하늘을 찌르는 자존심에서 비롯된다. 이기심도 마찬가지. 

 

[완벽 주의자, 황소고집]

주변을 객관적으로 분석할하는 마윤지는 이성적이고 현실성 있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맡은 바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항상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자신이 원한 바가 아니었다고 해도 말이다. 마윤지가 뭔가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 어떤 변수가 생기든 간에 그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기어이 해내고 만다. 녀석은 결정, 즉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본인의 시간과 힘을 다른 곳에 허비하지 않는다. 체계적인 스케줄에 대한 강박이 있는것은 아니나, 목표에 대한 계획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얼마나 큰 대가가 주어지든 간에 마윤지는 일단 자신이 정한 지침과 책임을 고집하며, 그 결과가 더 큰 문제를 야기할지라도 그 굳센 자존심은 포기를 선택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이의 결정에 대해 방해를 꾀하는 것만큼 녀석의 적이 되기 쉬운 법은 없을 것이다. 설령 마윤지의 결정에 오류가 있어 그것을 말리는 것이 옳은 선택이었을지라도, 꽤 감정적인 성격을 가진 마윤지는 일단 방해를 받는다면 사과는 커녕 며칠간은 상종조차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약간의 정나미]

 

퉁명스럽고 거칠다 해서 마윤지가 남에 대한 공감능력이 결여되었거나, 사회성이 부족하여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 아이와 오래 지낸 사람들은 녀석이 첫인상만큼 구린 성격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다. 그도 그런 것이, 마윤지는 상대방의 정곡을 진짜로 찌르지는 않기 때문이다. 자주 싸움을 일으키는 주요 인물이기는 하지만, 정말로 남에게 깊은 상처를 줄 정도로 악질적인 녀석은 아니다. 자신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상관 없다는 마인드이기도 하고, 자기 성격이 꼬였다는 사실을 본인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성격이 나름의 컴플렉스인 셈이다.

 

[선택적 노력형]

앞서 설명했듯 마윤지는 본인의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녀석이 대하기 어려운 성격임에도 사람 사이에서 고립되지 않는 것은 이 노력 덕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모든 노력은 마윤지가 관심을 갖는 분야에 한해서 실현되는 것이지만.

 

[기타]  

 

[인적 사항]

9월 17일생. 외동. 노력하지 않아서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중하위권.

 

[호칭]

마윤지는 또래에겐 선후배 상관 없이 항상 반말을 사용한다. 호칭도 야, 너. 이름을 부르는 일은 꽤 드물다.

 

[목소리]

하이톤의 새침한 목소리. 절대 작은 크기가 아니다. 듣기 적당할 정도.

 

[Like]

마윤지는 단 음식을 좋아한다. 마카롱, 케이크등 거의 디저트류를 선호함. 녀석이 비교적 온화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노라면, 분명 집에 챙겨 먹을 달콤한 간식이 있는 것이다.

 

녀석은 보기와 다르게 칭찬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아무에게나 받는 칭찬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호감을 느끼고 있는 존재에게 칭찬을 받는 것을 극히 좋아한다는 것.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아하는건 아이돌그룹 [캐럿틴]!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저 그룹을 볼 때만큼은 그 마윤지가 얼빠진 표정으로 헤실댈 정도다! 덕질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된 터라, 굿즈를 모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의 고민은 [소위 말하는 '플미충'들을 어떻게 살해할까.] ... 물론, 숨덕이다. 자신이 캐럿틴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때 남는 것은 자살뿐... 뭐,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Hate]

가장 싫어하는 것은 우유부단한 성격. 대답을 채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하더라. 욕을 안 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라는 듯. 

 

전자와 버금가도록 싫어하는 것은 제 결정에 참견하는 것이다. 누구도 자신이 내린 결정에 토를 달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황소고집인 녀석을 설득하려면 굉장한 시간이 필요하다.

 

[특기]

마윤지의 특기는 요리. 좋아하는 것이 디저트다 보니 직접 만드는 것에도 흥미가 생겼다고. 작은 디저트 가게를 차려도 될 만큼의 실력을 갖췄다. 그렇다고 마윤지 본인이 먹기 위해 만든 음식을 뺏어 먹어서는 안된다. 녀석이 화를 내어서가 아니라, 혀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달기 때문. 극히 드물게 제가 만든 (설탕 조절까지 완벽하게 한) 디저트를 선물하기도 한다. 살살 칭찬을 더해가며 졸라대면 줄 지도 모르지. 

* ​성실히 관리한 머리

* 꾹 다문 입술

* 10시 10분 눈썹, 화난 듯한 인상

[소지품]

 

수제 마카롱(30여개)

반창고

​휴대용 볼펜 녹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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